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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 정보

아빠의 태담

by 긍 마 2019. 12. 25.

지금은 와이프 배에 손을 갖다 대면 자주 태동을 느끼지만

처음 태동을 느꼈을 때의 감촉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라온아~하고 부르자 마자 나에게 응답하는 듯 "쿵"하던 그 작은 움직임.

 

그 이후 태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매일 태담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이에게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와이프와 아이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5개월부터는 청각이 발달하게 되어 하면 좋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저의 마음도 편안해지고,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털어놓으니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일상의 이야기 보다 동화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하여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읽어주려고 아빠, 엄마 하나씩 구입하였습니다.

보시는 대로 CD도 동봉되어 있는데 아직 사용하진 않았네요

(사실 읽어주려고 구입한 것이라, CD를 빼고 가격을 낮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책 내용은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마다 3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책 구입 전에 5분만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동화가 여러 편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창작 동화 이더라구요. 내용은 무난하게 읽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5분 동화라고 하면서 쭉 글이 늘어져 있는 점

(제목처럼 5분씩 읽을 수 있게 나누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이 다소 아쉬웠네요.

 

그래도 아이와 교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어서

꾸준히 읽을 거리가 필요하신 분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태담을 해주실 때 쓰다듬으면 아이가 듣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하니

손을 얻고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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