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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리뷰 - 피셔프라이스 아기 체육관

by 긍 마 2020. 6. 6.

지인이 또 선물을 주었습니다. 안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물려 받아 썼는데, 이번에는 선물까지 주더라구요. 참 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잘 기억해 두고 갚아나가며 살아가야겠지요.

아직은 좀 빠를 거라며 주었는데, 우리 라온이가 손 쓰는 것을 굉장히 잘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옆에 누워 있으면 매일 얼굴을 만지려고 하고, 얼마 전에는 공갈 젖꼭지를 물려봤더니 그건 손으로 눌러서 잡더라구요. 주변 지인들도 영상을 보더니 천재 났다고 하던데, 참 이렇게 부모의 착각들이 시작되나봐요^^;

아무튼 이렇게 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그러길래 받은 체육관을 한 번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피셔프라이스 - 알고보니 국민 체육관?인 것 같더라구요

박스가 제법 크더군요. 우리 라온이는 가장 윗 사진처럼 누워서 만져보라고 한 번 세팅을 해보겠습니다.

체육관 설명서

이렇게 설명서가 있더군요. 조립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사실 설명서가 굳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하더라구요. 그래도 제품이 다 들어있느지 확인하는 정도?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장난감 4개에 거울 1개, 그리고 몰랐는데 피아노가 있더군요! 누르면 소리도 나는! 생각도 안했는데 라온이가 좋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립하기 전에 와이프의 조언에 따라 하나하나 아기 세정제로 씻고 빨았습니다. 아이가 물고 만지는 것이라 신경쓰라고 하더라군요. 저는 그냥 해볼까 생각했는데 말이죠^^;

하루가 지나서 다 마른 상태에서 대충 조립을 해 봤습니다. 나사도 넣지 않고 그냥 장난감만 끼워서 해 봤어요. 거울은 혹시나 무겁고 깨질까봐 달지 않았네요.

그럴싸 하죠? 자, 이제 세빈이를 눕혀봅니다. 발로 피아노를 누르더군요. 이제 손으로 장난감을 만질까 했더니.. 아! 아직 흥미가 없네요^^; 돌아가는 모빌도 흑백으로 해 놨는데도 거의 보지를 않더라구요. 오히려 결혼 사진이나 아빠 엄마 얼굴은 뚫어져라 쳐다 보는데 말이죠!

찾아보니 적어도 50일, 100일은 넘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것 같아요. 라온이가 재미있게 놀기를 바라고 씼었는데, 하나하나 다시 싸서 서랍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발에서는 피아노소리가 나고, 위에 있는 장난감들을 만지고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빌은 돌기만 하는데 직접 만지고 소리가 나니 흥미를 느낄 것 같아요. 

라온이가 50일이 넘으면 다시 한번 꺼내서 사용해 볼까 합니다. 간단한 구성이지만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나중에 가지고 놀면 또 후기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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