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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기

부여롯데아울렛 키즈몰 방문 후기 - 헤어밴드, 머리핀 구입

by 긍 마 2020. 6. 18.

퇴근 길에 라온이 선물을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주에 50일 촬영을 갈 예정이었거든요. 오랜만에 저도 옷 하나 구입하고, 라온이 예쁜 헤어밴드 하나 사주고 싶어서 부여롯데아울렛을 방문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고 평일인지라 굉장히 한산하더라구요. 사실 북적한 건 싫은데 또 사람이 너무 없으면 무언가 직원분들이 나만 보는 것 같은 불편함(?)이 있죠^^; 너무 한산해 보이지만 사실 사람이 없지는 않아요. 드문 드문(?) 계시더라구요!

지나가다 여자 옷도 보이길래 와이프에게 이거 어때? 라고 물어봤어요. 목이 너무 파였다고(?)ㅎ 몇 개더 물어봤는데 본인이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아 옷을 잘 모르니 사갈 수가 없네요!

오랜만에 갔더니 나이키 매장이 커졌다던데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라코스테 잠시 들렀다가  주 목적인 키즈몰로 향했습니다.

부여 롯데 아울렛 예전에 많이 왔지만 지하 1층은 거의 갈 일이 없었어요. 라온이가 생기고 새롭게 방문할 곳이 생겼네요^^ 예전보다 더 매장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와 본적이 없어서^^;

매장 안내도입니다.

아, 이런거 쇼핑을 해 본적이 없으니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아 키즈인 것 같고, 도대체 신생아인 우리 라온이 거는 어디서 사야하지? 라고 생각하며 구경했습니다.

그러다가 저기 위에 오프라벨이라고 되어있는 매장이 모여 있는 곳에 들어갔어요. 들어서니 점원 분에게 신생아용 머리띠나 양말있나요? 하고 물어보니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보니까 저같은 아빠 한 분이 또 아이 것을 고르고 계셨어요. 역시 이런 행복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헤어밴드랑 머리띠 있는 곳을 안내해 주셨는데 참 엄청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대충 생각해 놓은거 들어가서 사오는 스타일인데, 뭐가 예쁠까 하는 생각에 고심고심 하다가 헤어밴드와 머리띠를 골랐습니다. 와이프도 예쁘다고 칭찬해 줬어요 ㅎ

그리고 반스타킹?을 사오라고 와이프가 얘기해서 물어봤더니 라온이가 신을 건 없다고 하더라구요. 라온이 발이 이제 8.5센치 정도 되서 와이프가 10센치 양말을 사오라고 했거든요. 8센치 10센치 이렇게 크기가 나오더라구요.

매장에서 사진 찍기는 웃겨서 안찍었는데 와이프 확인용으로 양말을 찍어 보냈습니다

이렇게 양말만 봐도 귀엽네요 ㅎ 흰색하나 분홍색 하나 사오라는 명력을 받고 사왔습니다. 아울렛이라 가격도 저렴해요^^

결국 요렇게 쇼핑을 마쳤습니다. 와이프가 머리띠 예쁘다고 해줬어요. 가격도 원래 2만원짜리를 6천 얼마인가에 팔더라구요. 아울렛 만의 매력이죠ㅎ 그런데 딱딱이(?) 머리핀을 와이프가 꽂으려고 했는데 툭 눌리니 라온이가 울어버리는 ㅋㅋ 아직은 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해 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 주 50일 촬영할 때 해 줄 예정입니다. 예쁘게 나오면 소개해 드릴게요 ㅎ

주변에 사신다면 부여 아울렛 키즈몰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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