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리원에 왔습니다.
한 10분 정도 보고 있으니
라온이가 환하게 웃더라구요!^^
라온 엄마가 배냇 웃음이네 하더라구요.
"아빠 알아보나 보다 하구요."
한 1시간 정도 계속 보니
5번 쯤은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아직 아빠와 엄마를 알아볼 시기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배냇 웃음의 뜻이 뭘까요?
배냇 저고리, 배냇짓
배냇 은 '배 안에 있을 때부터' , 즉 배 안 이라는 뜻이에요.
배냇 저고리 -배 안에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저고리
배냇짓 - 배 안에 있을 때부터 하던 행동
뭐 그런 뜻이죠.
결론은 웃는 것도 그냥 자동적으로
하는 습관이라는 말이죠^^
하지만 아빠의 마음은 그렇지가 않아요
나를 보고 웃는 것 같고
정말 알아 보는 것 같거든요^^
알아보는데 3개월 정도? 걸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항상 밝은 아이로 클 수 있게 힘내는 아빠가 되겠다고
오늘도 다짐해 봅니다.
모든 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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