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산 육아 정보

아이 끙끙/낑낑 소리. 신생아 용쓰기.

by 긍 마 2020. 5. 16.

라온이가 울음소리가 커지고

어느 순간 낑낑 대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제 생후 20일인데 말이죠!

낑낑 소리를 내는 것도 있지만

한번씩 얼굴이 뻘개질 정도로 힘을 쓰기도 하더라구요.

요런 느낌!

궁금해서 여기저기 주변에 물어보고

검색을 해보니, 그걸 신생아 용쓰기라고 많이들 표현하시더군요.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뇌성마비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는데

사실 어느 정도가 심한지 안 심한지 초보 아빠인 제가 알 수 없으니

그런 부분은 답답하긴 하네요. 다들 그렇지 않으신가요?)

아무튼 오늘은 신생아 용쓰기의 원인과, 해결방법 그리고 지속 시기에 대해 공부한 바를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신생아 용쓰기의 원인

찾아보니 신생아 용쓰기의 이유는 몇가지가 있더군요.

1. 배변 활동

2. 소화 불량

3. 근육 뭉침(?) 정도를 봤어요.

배변 활동이 익숙하지 않아 힘을 주는 방법을 잘 모르고,

또 트림을 시키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어 그럴 수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또 몸을 계속 싸놓으니 답답함도 분명히 있을 거구요.

 

 

 

용쓰기 줄이는 방법?!

원인을 알면 해결책이 있겠죠?

모유 수유를 할 때에는 가스가 많이 차지 않도록

전유(먹일 때 초반에 나오는 모유)만 먹이는 것이 아니라

후유까지 먹이셔야 한다고 하네요. 한 15분 정도 한 쪽을 수유하시면 된대요.

다행히 저희는 조리원에서 그렇게 배워서 그건 하고 있었어요.

(라뚱이가 안 먹지만..)

또 몸의 답답함을 풀어 주기 위해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장모님이 라온이 쭉쭉이를 해주면

굉장히 편안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또 한가지 글을 봤는데, 불안한 부모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 앞에서 항상 행복한 모습을 보이려 해요.

그리고 낑낑될 때 아이를 안아주면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심리적인 영향도 분명히 있는 것도 같구요.

 

신생아 용쓰기는 언제까지?

보통 2~4주차에 신생아 용쓰기가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6주차 이후에 조금씩 감소해서

기적의 100일 즈음에는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가봐요!

 

사실 말도 못하는 아이가 낑낑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걱정되고 그렇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려구요.

이 시기도 지나갈 것이고, 나중에 아쉬워 하지말고

지금 많이 예뻐해 줘야죠^^

힘들면서 또 행복한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