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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일기

산후조리원 남편 출입

by 긍 마 2020. 5. 1.

안녕하세요 라온 아빠입니다^^

라온이가 세상에 나온지도 5일째가 되었네요.

와이프는 지금 산후조리원에 있고

저는 집에서 영상과 사진만 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자연 분만을 했기에

2박 3일을 병원에 입원하고

바로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갔어요.

현재 코로나 때문에

남편은 일절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구요.

저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그게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그런데 저희가 간 산후조리원은

5월부터 남편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당장 내일이면 들어갈 수 있겠네요.

사실 라온이를 조리원 올라갈 때

분만실 신생아실에서 안고 간 것 빼고는

오래도록 옆에서 본 적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내일부터는 같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신이 나네요^^

(물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기도 해요!^^;)

 

산후조리원마다 조금씩 면회, 남편 출입 제한 사항이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분만실도 보호자 1명밖에 못 와서

아직 양가 부모님도 모두 라온이를 보지 못한 상태예요.

 

조리원 조건이

평일은 18:00시 이후에 남편만 조리원 입실이 가능하고

아침이 되면 나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주말에는 함께 있는 것이 허용되구요.

당연히 열이 있거나,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나와야 하겠죠?

 

그런데 중요한 점이 한 번 들어가면

외출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조리원을 나가는 순간

그 날은 들어오지 못하는 걸로 말이죠.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계속 조리원 안에서 생활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조금 답답하긴 하겠지만

와이프는 2주간 거기 안에만 있고

또 라온이 모유 수유하랴 바쁜데

옆에서 이야기하고 도와주는 것이 좋겠죠?

물론 라온이랑도 시간을 많이 보내고 말이죠^^

이제 라온이와 즐거운 하루하루를 또 보내게 되겠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육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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